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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기초학문 지원은 국가의 전략적 투자다
일러스트=김회룡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·교무처장, 리셋 코리아 교육분과 위원 대학 사회가 전공 자율선택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. 시범적 도입이 아닌 대규모 확대여서 후폭풍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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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루이즈 루의 마켓 나우] 중국에는 과잉생산 문제가 존재할까
루이즈 루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 중국 경제에는 ‘순환적 성장 동력’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. 만약 그렇다면 대안이 없는 당국은 이번에도 생산 집약적 성장 전략을 선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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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산 흑연에 눈감아준 미국…한국 전기차·배터리 업계 휴~
현대자동차가 ‘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’를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전기 트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. 사진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. [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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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핏 “AI는 엄청난 진보지만 그 힘이 두렵다”
‘투자의 귀재’ 워런 버핏이 지난 4일(현지시간)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열린 그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 들어서고 있다. 올해 93세인 그는 여전히 건강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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習, 5년만의 유럽행...'전략적 자율성' 표방 佛 마크롱과 회담
지난해 4월 7일 중국 광저우의 쑹위안호텔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산책하는 시진핑(왼쪽)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(오른쪽) 프랑스 대통령이 환담하고 있다. 쑹위안호텔은 시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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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중국산 흑연 쓴 전기차도 보조금"…韓 자동차·배터리 안도
한국 전기차·배터리 기업이 미국 시장서 보조금 걱정을 덜었다. 미국 정부가 중국산 흑연이 들어간 전기차에도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결정하면서다. 미 재무부는 지난 4일(현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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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핏 “AI 힘은 핵무기급…램프에 넣을 수 없는 요정같아 두렵다”
‘투자의 귀재’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인공지능(AI)을 핵무기에 비유했다. 본래 목적과 다른 AI 기술의 활용이 가져올 수 있는 파괴력에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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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핏의 경고 "AI 사기가 성장산업 될 수도…난 그 힘이 두렵다"
‘투자의 달인’ 워런 버핏(94)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인공지능(AI)을 핵무기 개발에 비유했다. AI를 활용한 사기가 ‘성장 산업’이 될 수 있고,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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싼 중국산에 설 자리 잃었다…'양말의 메카' 도봉구 비장의 무기
서울 양말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도봉구 양말상회 내부. [사진 도봉구] 전국에서 양말을 가장 많이 제조하는 지역은 어딜까. 정답은 의외로 서울이다. 전국 양말 생산량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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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·테슬라 협공 거센데…한국 자율차 AI칩, 엔비디아 30% 수준
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달 29일 베이징 공항에서 개인 비행기를 타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. AFP=연합뉴스 테슬라가 차량 주행 데이터 관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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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상원의원도 간첩?"…中 스파이 활동에 골치 아픈 유럽 각국
지난달 27일(현지시간) 독일 남부 도나우에싱겐에서 '독일을 위한 대안(AfD)' 소속 극우 정치인 막시밀리안 크라의 마스크를 쓴 시위자가 중국과 러시아 국기를 들고 가슴에 '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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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중국 흑연 써도 전기차 보조금 준다
미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에 중국산 흑연이 들어간 배터리를 쓰더라도 인플레이션 감축법(IRA)에 따른 보조금을 당분간 계속 지급하기로 했다. 중국산 흑연을 단기간 내 대체하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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규방을 나온 자수, ‘여성 해방’ 도구가 되다
━ 국립현대미술관 근현대 자수전 최유현 ‘태양을 잡으려는 새들’(1968). 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 “6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 상류층의 혼수용품으로 자수 병풍이 전성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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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‘한국 정점론’의 불편한 진실과 대응
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·전 금융위원장 지난달 총선 참패의 충격파 속에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이 내주로 다가왔다. 축구 경기에서 전·후반에 골대가 바뀌듯 이제는 더 거세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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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국가의 역할이 컸던 곳, 지중해와 동남아 [김기협의 남양사(南洋史) ]
김기협 역사학자 ‘해양국가(thalassocracy)’는 고대 그리스인이 미노아문명을 가리켜 쓰기 시작한 말이라고 전해진다. 반도에서 문명을 일으키고 있던 그리스인은 남쪽 크레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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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흑연 쓴 전기차도 IRA 보조금 받는다…美, 관련 규제 2년 유예
지난 3월 27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·기아 남양기술연구소 전기차동력계 시험실의 4축 동력계 시험실에서 전기차 '아이오닉5'를 대상으로 각종 시험을 진행 중인 모습. 사진 현대차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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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릿느릿 승려에 "호르몬 이상"…욕 먹어도 10여년 맨발로 걸었다
차이밍량 감독의 '행자' 연작 중 '무색'(2012) 주인공인 승려 샤오강(이강생). 휴대폰 광고영상을 의뢰받고, 제품 대신 승려가 하염없이 걷는 실험 단편을 만들었다. 사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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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MG중국통신] 프랑스인 71.4% “중국, 세계 과학기술 발전에 새로운 동력 제공”
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일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 중앙방송총국(CMG)은 “프랑스인 상당수가 중국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”고 보도했다.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프랑스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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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달가슴곰 복원 사업 20년…"온 국민 사랑받은 푸바오처럼 반달곰에도 관심을"
━ 우두성 ‘반달곰친구들’ 고문 우두성 '반달곰친구들' 고문이 지리산에서 밀렵꾼이 설치한 올무를 제거하고 있다. [사진 반달곰친구들] '한국 출생 1호 판다'로 폭발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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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산 흑연 쓴 전기차에도 美 IRA 보조금…“관련 규제 유예”
지난 3월 27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·기아 남양기술연구소 전기차동력계 시험실의 4축 동력계 시험실에서 전기차 '아이오닉5'를 대상으로 각종 시험을 진행 중인 모습. 사진 현대차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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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버한국외대, 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 체결
Evot사이버한국외대-한국군사문제연구원 협약식 사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(총장 장지호)는 4월 30일(화), 한국군사문제연구원(원장 김형철)과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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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한령 모른 체하던 미국이 태도 바꾼 이유는
미중갈등. 게티이미지뱅크 2016년 주한미군이 한국에 사드(THAAD·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)를 배치하자 중국은 한국 상품과 관광, 문화 콘텐츠와 현지 한국 기업들에 전방위로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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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재의 시선] 골목길 다마스·라보 다시 보려면
이상재 경제산업부디렉터 2021년 단종된 한국GM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‘자영업자의 발’로 불렸다. 작은 차체로 좁은 골목길을 누비는 실용성, 넓은 적재공간, 1000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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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중국으로 수출’ 늘었지만 대중적자 되레 더 커졌다…핵심소재 중 의존 딜레마
대중적자 전반적인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대중(對中) 무역수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. 아직 연초지만, 올해 전체로도 흑자 전환은 힘들 거란 전망이 조심